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 (leaf ZE0) 경험 후기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 (leaf ZE0) 간략 소개 스펙 제원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를 구매하였습니다. 닛산자동차는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한국시장에서 철수했지만 그래도 닛산 리프는 전기차로서 가장 먼저 상용화되어 출시된 모델 중 하나이며, 출시되고나서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시장을 주름잡은 경험이 있습니다. 닛산 리프 1세대차량은 나무위키에 의하면 카를로스 곤 회장의 출퇴근용차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잘나갔었지만 다만 그것은 경쟁전기차들이 출시되기 전에 혼자 나와서 시장을 독식했었기 때문이며 경쟁 차량들이 나오면서는 짧은 항속거리(주행거리)때문에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닛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철수 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 자동차는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 전기차로 닛산 리프를 사는 것은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에 천천히 설명하겠습니다.

닛산 리프 모델 구분 (ZE0, ZE1)과 차이점 (배터리 용량)

국내에 유통되는 것으로는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 2세대가 있는데, 1세대는 ZE0, 2세대는 ZE1 로 모델명을 칭합니다. 그리고 1세대는 2010년~2016년정도, 2세대는 2017년~2020년 이후까지 생산된 것을 이야기하고 생긴것은 1세대는 조금 더 둥글둥글한 개구리같이 생겼으며 2세대는 약간 더 각지고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1세대와 2세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것은 뭐 다른 여러가지 시스템도 있지만 바로 배터리 용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1세대는 배터리 용량이 24Kw수준으로 매우 작은데, 2세대만 되어도 배터리 용량이 40Kw로 크게 증가되었습니다. 이는 닛산 리프 1세대 ZE0이 풀충시 약 120~130km를 간다고 치면 2세대만 되어도 약 240km정도는 간다는 것입니다. 2세대만 되어도 항속거리가 캐스퍼 일렉트릭 정도 되는 것인데, 항속거리가 120~130인것과 200km를 넘는다는 것은

  • 서울시내가 아니라 수도권 정도를 돌아다닐때 얼마나 쫄리는가, 쫄리지않는가
  • 히터나 에어컨을 맘대로 틀 수 있는가 없는가
  • 정속주행을 신경쓰면서 해야하는가 vs 맘대로 급가속 급정거 운전을 해도 지장이 없는가

이런면 들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므로 많은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문에 가격차이가 상당히 나는데요, 엔카 기준으로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 ZE0는 700~8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반면, ZE1 2세대 같은 경우에는 적어도 1200~1500만원 정도는 주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어차피 몇백만원 차이 안나는거 아니냐? 5천이나 5500이나 5700이나 라고 하기엔, 5천만원짜리 차를 살때는 그렇습니다만 저 가격대, 700만원짜리 중고차와 1300~1500만원짜리 중고차를 알아보는 선에서는 상당히 큰 차이입니다.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 가격과 주요 기능

그럼 1세대를 기준으로 대략 말씀을 드려보면, 모델이 두개가 있습니다. SL과 S가 있는데, SL같은 경우 웬만한 옵션은 많이 들어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닛산 리프 1세대 SL트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대표적인 옵션으로는

  • 핸들 열선
  • 엉따 (뒷좌석까지!)
  • AUX단자
  • 블루투스오디오, CD플레이어, 라디오
  • ECS 룸미러(하이패스는 없음, 외제차니 당연할지도)
  • 가죽시트
  • 전동 백미러
  • 레인센서(비의 양에 따라서 자동으로 와이퍼 속도 조절)
  • 오토전조등 (빛의 양에 따라서 전조등이 꺼졌다 켜졌다 함)

등이 있습니다. 특히 칭찬하고 싶은 것은 가죽시트입니다. 이게 어찌된 것인지, 의자가 굉장히 편안합니다. 현대기아차의 시트(제네시스는 못앉아봤습니다만)와 비교하면, 장거리 운전을 하면 허리 가 약간 뒤로 빠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 닛산 리프 1세대의 시트는 허리 뒤를 단단히 받쳐주는 느낌이라 운전 피로도가 덜합니다.

1세대의 경우 2010년부터 2016년에 출시된 것이므로 연식이 최하 10년정도 되었고, 그러다보니 주행거리도 대략 10만km언저리가 있는데요. 이런 조건으로 엔카에서는 2025년 1분기 기준 약 700~800만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 (leaf ZE0) 실제 주행거리

결국은 전기차를 고민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서 얼마나 달릴 수 있느냐? 충전은 잘 되느냐 일 것입니다. 이번 단락에서는 일단 제가 실제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주행거리를 논해보고 그 다음에는 충전을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행거리는 일단 완충시 130km언저리가 찍힙니다. 정확히 말하면 122km~135km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차의 경우에는 아마 135km가 찍힐 것 같은데, 지금 시장에 돌아다니는 중고 닛산 리프 1세대의 경우에는 키로수도 좀 되고 연식도 좀 되었을 것이므로 사실상 120km정도 운행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여기서 전기차 운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두 가지 있는데요. 제가 신형 더뉴 아이오닉5도 몰아보고 니로도 몰아보고 했지만 그 차들에서는 신경쓰지않아도 되지만 이 구형 닛산1세대 ZE0에서는 반드시 신경을 써주어야하는 것이바로,

  • 기온
  • 급가속

입니다.

전기차 운행의 치명적인 적, 기온(추운 겨울)

제가 처음 전기차를 운전했던 것이 1월이니까 한겨울인데, 정말 당황했습니다. 아니 100미터를 가는데 주행가능거리가 1km씩 줄어드는겁니다. 그래서 5키로를 운전하고 갔더니만 20키로가 줄어있더라구요? 이럼 말이안되죠. 30키로를 운전하고 갈거라고 주행가능거리가 넉넉하게 50키로 남은 상태로 가면 저 페이스대로면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몇달간, 1월부터 3월(봄) 정도까지 한겨울부터 봄까지 실험을 여러모로 해봤는데, 바깥 기온이 0도 이하면 진짜 쥐약입니다. 답이없습니다. 계기판에 주행가능거리가 120km가 찍혀있더라도, 약 20~25%감소한 90km언더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대비책을 세우고 다니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진짜 답이없더군요. 추운 기온은 전기차 주행거리의 주적입니다. 그런데 봄이 오고 날씨가 영상으로 돌고 대략 영상 10도언저리에서는 실제 40km를 가면 주행가능거리(남은 전력)이 똑같이 40km정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심지어 영상 15도 이상이 되면, (물론 급가속 급감속 전혀없이 발컨으로 고출력을 내지않았을 경우의 아주 극단적인 케이스이긴 합니다만) 무려 40km를 달리고도 남은 주행거리상으로는 32km밖에 줄어들지않는 기염을 토한 적이 꽤 있습니다. 즉,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추운 기온은 전기차에는 진짜 쥐약이라는 것입니다.

급가속과 급감속

다음으로는 급가속과 급감속을 들 수 있는데요. 급감속은 괜찮습니다만 급가속을 할 경우에는 남은 주행거리가 쭉 쭉 떨어집니다. 이는 고출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 오르막이 많아서 출력을 많이 내야 하는 경우
  • 신호등이 많아서 멈춰있다가 출발하는 식으로 고출력이 필요한 경우
  • 속도를 90km이상으로 높이느라 고출력이 필요한 경우

이 세가지 경우에는 남은 주행거리가 쭉쭉 떨어졌습니다. 정말 겁이 날 정도였습니다. 저야 탐구 겸, 이렇게 따져보는 것을 좋아하는 취미아닌 취미가 있으므로 이길로 가보고 저길로가보고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오르막 내리막이없는 평탄한 올림픽대로/강변북로에서 전력 소모량이 적었으며 오르막내리막이 있는 고속도로에서는 출력도 높고 오르막도 있으니 전력소모가 굉장히 컸습니다.

그렇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이, 오르막내리막이 있는 경우에는 오르막길에서는 전력이 팍팍 떨어지는 것 같지만 그 뒤에서는 오히려 몇킬로미터를 가더라도 전력이 줄어들지 않아서, 결국 도착하고보면 주행거리 만큼 전력이 소모되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다만 추운 날씨의 경우에는 정말 답이 없었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추운 날씨의 경우에는 대략 전체 갈 수 있는것의 10~20%의 주행거리 감소가 일어나는데, 이는 모든 전기차가 동일하다고 합니다. 현대기아차건 테슬라건 비슷한 것이지요. 다만 저런 차들은 대략 주행거리가 300~400km인데 줄어드는거니 그래도 갈 수 있는 거리가 웬만큼 됩니다만 120km짜리가 10~20%가 감소해버리면 답이없지요.

막히는 길이 많은 시내주행 = 전기차에 최적

위와 이어지는 비슷한 논리인데, 막히는 길이 많은 시내 주행의 경우에는 전력 소모가 극히 적은 것 같습니다.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 또는 시내의 막히는 신호등 많은길에서 내연기관차를 타면 연비가 진짜 쭉쭉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전기차의 경우에는 그런 길에서 전비가 극강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내연기관차의 경우에는 관성이라는게 있어서 어느 정도 이상으로 달려주어야 출력을 내주어야 연비가 개선이 되는데, 전기차는 모터를 돌리는데는 무조건 엑셀을 밟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20km정도로 기어갈때는 오히려 전기를 극도로 적게 소모하고 전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비 약 8km

그렇게 대략 3000km정도를 한겨울부터 봄까지, 그리고 고속도로부터 시내도로까지, 막히는길부터 달리는길까지 이리저리 달려본 결과, 닛산 리프 1세대 ZE0의 경우에는 대략 8.2km정도의 전비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달릴만 하고, 약 30만원정도의 가솔린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를 약 6~7만원정도의 전기 충전으로 달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압도적으로 기름차 대비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것입니다.

다만 신차가격이 비싸다는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의 경우 중고차 시장에서 워낙에 싼 가격에 거래되기때문에(볼트나 다른 전기차는 매우 비쌉니다…) 그럭저럭 유지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닛산 리프 1세대 충전과 주행모드

닛산 리프 1세대 충전방식 : 차데모

전기차를 구입하고나면 충전을 신경쓰게 될텐데요,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의 충전방식은 바로 완속과 차데모입니다. 여기서 완속(시간당 7kw정도)는 모든 차에 다 있는거고, 완속으로 충전시 대략 3시간 30분~ 4시간이면 완충됩니다.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그렇습니다.

다른 전기차들이 완속일 경우 하루 밤 내내 꽂아둬야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급속충전의 경우에는 차데모방식을 지원합니다. 이게 매우 골때리는게, 차데모 방식은 닛산 리프 1세대, 쏘울EV, SM3같은 차에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들어보면 감이 오시지요. 저 방식을 사용하는 차가 거의 없습니다. 그럼 뭐가문제냐? 지금 통용되는 전기차 충전기 콘센트 형식은 대략 3개정도 됩니다. AC3상(르노), DC콤보(아이오닉 EV등 현대기아차), 그리고 차데모.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전기차 시장은 거의 현대기아차와 테슬라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간혹 ID4(폭스바겐)가 보이긴 하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이 BMW와 벤츠, 그리고 의외로 포르쉐 타이칸이 보입니다. 그런데 현대기아차는 DC콤보를 지원하기때문에 수많은 충전소들이 DC콤보형 충전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차데모는 그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요.

따라서 닛산 리프 1세대를 산다면, 급속충전을 지원하는 충전소가 그리많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완속충전을 사용하는 것을 디폴트(보통 케이스)로 상정을 해두고, 나의 라이프스타일이 그에 맞춰 살 수 있는가 (완속충전만 해도 일상이 돌아갈 수 있는가) 생각을 해본 후,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 구매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모드 : 브레이크 모드(회생제동)와 에코모드

뭐 어느 전기차나 다 똑같겠습니다만 동일하게 이야기가 있는 것이 있지요. 바로, 회생제동때문에 전기차의 승차감이 구리다는 것과, 그 회생제동은 “조절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닛산 리프 1세대 ZE0의 총 항속거리 자체가 너무 짧기때문에,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회생제동 조절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만, 승차감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은 바로 이 회생제동을 조절함으로써 전기차 특유의 덜컹거리는 승차감을 없애고, 내연기관차에 최대한 비슷한 승자감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는 드라이브모드로 놓게되면 처음에는 D,그리고 D를 한번 더 가게 되면 B 모드로 바뀝니다. 거기서 다시한번 D쪽으로 기어변속을 하면 B가 다시 D로 바뀝니다. 즉 N에서 D B D B 이런식으로 바뀌는건데요.

B모드의 특성은, 똑같이 악셀을 밟아도 가속이 천천히 되고 악셀에서 발을 떼면 회생제동이 쎄게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는 급가속을 덜하게되고 회생제동으로 인한 전기 충전을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총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B모드를 할 경우에는 가속이 빨리 안되니 전기차 특유의 뛰어난 제로백을 즐길(?)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ECO모드까지 더하게되면, 즉 ECO모드 + B(브레이크)모드의 콤보를 동시 수행하게되면 가속시에는 진짜 내연기관차(가솔린)의 가속속도와 거의 흡사해서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전기차의 경우에는 악셀을 조금만 세게 밟으면 사람이 의자에 묻히게되는 강력한 가속력을 느끼게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대신 발을 떼면 회생제동이 쎄게 걸리구요, 이렇게되면 총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서부간선지하화도로같은 곳에서는 이 ECO + B모드로 가게되면 처음에 급속하게 지하로 내려가면서 전기가 마구 충전이 됩니다. 잘 보면 도로 지하 저점에 도달했을때는 거의 10km정도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느낌이더군요. 그러더니 나중에 출구로 올라오는 오르막에서 주행거리가 마구 줄어들어서 결론적으로는 크게 감소하지 않는 식으로 되었습니다.

아마 Eco모드나 브레이크모드가 아니라 그냥 드라이빙 모드였다면, 그렇게까지 회생제동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주행거리 증가의 효과를 누리지 못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가 배터리 용량이 적고 주행거리가 짧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달리는 맛을 포기하고 ECO모드와 B모드를 켜고다니고 있습니다만,

만약 충전을 매번 할 수 있고 짧은거리만 다니는 분이라면 ECO모드를 끄고 D모드로 다닌다면 충분히 달리는 즐거움을 마구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간혹 긴 거리를 이동할 필요가 없을때 ECO를 끄고 다녀보는데, 이건 뭐 웬만한 차는 전부 따돌릴 수 있을 정도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주더군요. 배터리 용량이 작을 뿐이지, 달리지 못하는건 아니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 ZE0을 구매한 후 운행을 해보면서 느낀 장단점과 특징을 서술해 보았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적기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편도 40km은저리의 출퇴근을 하루 1회 충전으로 버틸 수 있고 (제가 그러고 있지요) 출퇴근용으로 장거리를 쓸때 가솔린차 대비 연료 절감비용이 너무 크기때문에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다른 비싼 전기차를 살 경우에는 연료비 절감이 월 30만원이지만 차값이 수천만원 지출되기때문에, 대체 몇달을 타면 본전을 뽑을지 알 수 없거든요. 중고 전기차 닛산 리프 1세대 (ZE0)같은 경우에는 여러모로 성능, 특히 주행 항속거리는 굉장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가격이라는 점이 압도적인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0만원 아래에서 전기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점이고 사실 다른 모델에서는 불가능한 점이거든요. 닛산 리프 1세대는 불과 몇백만원에 불과하기때문에 몇달만 타고 차값 투자비용을 마구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ICCU사태 같은 이슈가 없는 모델이라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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