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피할수 있는 것, 그것은 세금
또다시 세금 납부의 철이 돌아왔습니다. 직장생활을 좀 하다보니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연초를 지나면 4월에는 건보료 정산이 있고 5월에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라고 돈이 나가고
7월에는 재산세를 내라고 날아오고 8월에는 휴가철이라 돈이 나가고 9월이 되면 또 재산세를 내라고하고 그 뒤 한두달만 있으면 12월에는 또 종부세를 내라고 합니다.
진짜 나라에서 뭐이렇게 뜯어가는게 많은지. 세금을 내다보니 근데 우리나라에 정작 세금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은 알고계신가요?
무슨소리야? 내가 매월 내는 세금이 얼만데? 하는 사람들 중에 정작 연말정산 까지 해보면 근로소득세 실효 세율이 영세율에 가까운 사람이 절반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전에 블로그를 할때 그래보이는 사람과 한번 싸움이 붙은 적이 있는데 누가봐도 세금 안낼거같아 보이는 사람이 저한테 달라붙어서 국가 세금이 몇가지인지 알기나 하냐면서 바락바락 엉겨붙어서
말로 설명하고 교화를 하려다가 결국 못견디고 차단해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정말 내기 싫은 세금인데 세금을 안내는 방법은 관뚜껑 닫고 들어가는 방법밖에는 없다고하니까 이왕 내는 세금이면 조금이라도 덜 낼 방도를 찾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점점 사라지는 카드사 지방세 납부 이벤트 혜택
불과 3년정도 전까지는 각 카드사에서 전부 지방세 국세 납부 이벤트를 했는데요. 납부 금액에 따라서 지방세의 경우에는 스타벅스 쿠폰 또는 캐시백을 줬습니다. 처음에는 케익 + 커피 쿠폰이라는 약 8천원에서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주더니만
그 혜택이 점점 줄어들어서 라떼 한잔으로,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줄어들더니 이제는 아예 혜택들이 없어졌습니다. 실제로 약 2년정도 전부터는 지방세 납부 이벤트를 하는 카드사들이 아예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후의 보루로 무이자 할부 이벤트라도 했었는데 요새는 아예 그런 할부이벤트도 거의 사라진 것 같더군요. 올해 지방세 납부 철이 다가와서 재산세를 내기전에, 혹시해서 검색해봤지만 역시나 카드사들의 이벤트는 거의 전무했습니다.
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정도를 검색해봤습니다. 그 외에는 비씨카드 농협카드 현대카드 정도가 있나요? 근데 그런거 검색해도 별로 의미는 없었습니다. 쨌든간에 제가 나름 전수조사를 한 것이니까 믿고 이 정보를 쓰시면 될 것 같은데
간단 요약을 하자면
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를 가진 사람은 7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신한체크카드를 가진사람은 0.1%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롯데카드 로카 프로페셔널 카드를 가진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딱 이정도입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서 직접 검색을 해보면
국민카드

국민카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이벤트로 검색하면 지방세 관련 이벤트가 두개 있는데요.

하나는 무이자 할부인데 쌩으로 무이자가 아니라 절반만 무이자구요 저거 3개월 할부이자내면 이자율이 쎌겁니다.

나머지 하나는

세금 납부 금액의 0.1%를 캐시백해준다는건데 0.1%면 0.001을 곱하는거니까 재산세 납부금액이나 자동차세 납부금액이 100만원이면 1000원이라는 이야깁니다. 장난치는거냐 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지요. 다만 신한 체크카드는 혜택을 보려면 전월 실적이 얼마 있어야된다 이런 이야기가 없으니 이건 좋은 점입니다.
이렇게 보면 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의 7천원 할인이 대단한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건당 10만원 이상시 7천원 정액할인이고, 월 1회일뿐이니까 가장 혜택을 잘받는경우는 재산세 10만원을 내면서 저 국민 카드로 결제하면 7천원을 할인받는거니 무려 7%의 이익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저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로카 프로페셔널로 세금을 납부하면 1%의 혜택을 준다고하니 신한 체크카드에 비하면 10배의 혜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쥐뿔 아무것도 없구요.
여러건의 재산세 카드 납부시 혜택 최적화 방안
자 그럼 제 경우를 보겠습니다. 저는 재산세를 2건 납부해야합니다. 68만원과 20만원정도가 나왔는데요.
카드는 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와 신한 딥드림 체크카드 두 개를 들고 있습니다.
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실적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간은 저 국민 체크카드를 안써서 매년 세금을 낼때마다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올해는 신경쓰고 있다가 지난 달에 국민 체크카드를 30만원 이상 사용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국민카드가 건별로 정액혜택을 주고, 신한카드는 사용금액에 비례해서 혜택을 받다보니 계산이 필요한데요. 68만원과 20만원의 재산세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세금1 | 세금2 | |
| 68만원 | 20만원 | |
| Case1 | 국민카드 | 신한카드 |
| 혜택 | 7천원 | 0원 |
| Case2 | 신한카드 | 신한카드 |
| 혜택 | 680원 | 200원 |
| Case3 | 국민카드 | 신한카드 |
| 혜택 | 7천원 | 200원 |
| Case4 | 신한카드 | 국민카드 |
| 혜택 | 680원 | 7천원 |
이렇게 계산해보니 명확해지네요. 세금 2를 국민카드로 내고 세금 1을 신한카드로 납부하는 것이, 미미하지만 혜택을 극대화하고 세금을 조금이라도 덜 내는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줄 돈은 조금이라도 늦게, 받을 돈은 빠르게 라는 원칙에 따라서 세금은 가장 늦게 납부기한에 딱맞춰 내는 것이 하루치 이자라도 예금통장에서 더 먹을 수 있으니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돈을 더 벌 수 없다면 세금이라도 줄여야합니다. 아니 월급을 더 벌더라도 세금으로 줄줄이 새어나가면 몸은 몸대로 고생하면서 앞으로 벌고 뒤로 깨지는거라 할 수 있으니 지출최소화만이 살아남는 길입니다.






